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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favourite place 원래 군것질은 잘 하지 않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케익을 사더 먹던 가게가 있었다. 조금 달기는 하지만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서 찾아가던 곳이였는데 어느날인가부터 가게가 안보이는 것이 아닌가!! 조금 가격이 있는 곳이라 장사가 잘 안되서 없어진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근처 다른 건물로 이사했단다 ㅋ 없어진줄 알고 잘 안찾아 봤더니 근처에 두고도 못 찾는 사태가 발생.. 거기다!! 학교 근처에도 한곳 더 생겼단다 조만간 학교쪽으로 이사할건데 왠지 자주 찾게 될 듯 좋은 정보를 전해준 쭈~ 쌩유! 더보기
이야기를 싣고 달리는 상자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사연을 싣고 달리는 작은 혹은 커다란 상자 오늘도 그속에 내 몸을 싣고 나의 이야기를 전해본다 너에게 나의 이야기가 닿을지 모르지만 photo by BESSA R + 35mm with 센츄리아100 더보기
rain drop 내가 좋아하는 비오는 밤거리 거닐기 언제부터인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유독 난 비오는 것을 좋아했다 우산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좋아했고 맨살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좋아했다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니던 시절 늘 우산을 가지고 다님에도 집으로 돌아갈 때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지 않고 내리는 빗속을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산길을 걸어 가는 것이다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꼈지만 여전히 난 비가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비록 지금은 어린시절 처럼 마음대로 비를 맞으며 돌아 다닐 수는 없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면 퇴근길에 한두정거장 정도 먼저 내려서 빗속을 걷는다 딱히 이유는 없다 그냥 비가 좋다 photo by BESSA R + CS35mm with 160VC 더보기
... 왜 그런거 있지않은가? 하고싶은 말들이 잔뜩있는데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데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는거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쉽사리 표현이 안되는거. 다들 그러는건가? 가끔 아주 가끔은 내가 나만의 세상에 갇혀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늘 같은 일상 별다르게 특별할 것이 없는 하루..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여유치않은 시간, 뭐 이것도 핑계일뿐이려나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에 머릿속이 복잡복잡 미니홈피 사진첩에 있는 한 글귀가 떠오른다. 길들여지는게 무섭다 혼자 남겨지는게 두렵다 결국은, 온전히 나 하나라는게 사무치도록 외롭다 그냥 외로움타는 건가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