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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걸 늘일게 아니라 움직이는걸 줄이는게 내 체중을 늘리는 가장 빠른길일거 같다. 대충 하루에 얼마나 움직이는지 확인해보고자 익뮤에 깔아놓았던 만보계 실행~ 아침 현장 출근부터 저녁 퇴근까지 얼마나 걸어다니는지 측정해보았다. 오차도 조금 있을거고 중간에 폰을 놓도 돌아다닌 것도 있으니 대충 맞다고 하고 오늘 하루 순전히 걸어다니기만 한 거리 대략 15000보, 약 600kcal, 11.55km, 걷는데 걸린시간은 2시간 20분.. 별로 안돌아다닌거 같은데 많이도 댕겼네 ㅋ 매일 현장서 이렇게 다니니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붙지 이러다 본사들어가면 확 찌는거 아닌가 몰라 ㅎㅎ 일주일 정도 측정해보고 식단을 다시 변경해보던지 해야겠다. 근데 생각보다 익뮤 만보계 어플 쓸만한데 +_+ 더보기
오랜만에 소소한 지름 몇 일전부터 선프로텍터가 운명을 달리할 기미가 보여 새로 구입하면서 오랜만에 화장품 질렀다. 요번달 식비랑 교통비 빼고 지출이 하나도 없었던 덕에 맘놓고 막 질렀다ㅎㅎ DHC페이셜스크럽,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UV 프로텍터 그리고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익스텐디드 썰스트 릴리프까지 +_+ 크리니크는 아직 주문전이지만 프로텍터 도착하고 적립금으로 지를 예정! 다른것들도 막 지르고 싶었지만 잘 참아서 십만원 선에서 잘 지른듯 ㅋㅋ 어서 도착하길 +_+ 더보기
새로 태어난 나의 익뮤+_+ 샤프로 화면을 터치하는 나의 버릇때문에 액정보호필름층의 일부가 여기저기 벗겨저 화면을 잘 알아볼 수 없는 상태에 다달았다. 액정보호필름만 사자니 배송비가 아깝고 해서 전에 사려다 말았단 하우징도 사고 조금 늘어난 케이스도 바꿀겸 함께 주문~ 퇴근길에 하루만에 배송된 택배를 받아들고 기분좋게 귀가 일단 하우징 분해하고 먼지 가득낀 폰 내부도 몽땅 청소해주시고 욕실에 샤워기로 뜨거운물 잔뜩 틀어서 먼지 제거돌입+_+ 하우징 교체하고 먼지하나 안들어가게 액정보호필름부착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케이스까지 갈아 끼우니 완전 폰이 새거가 되었다!! 거기다 펌웨어까지 업데이트를 하니 정말 새폰이라고 해도 믿을 상태ㅎㅎ 하우징이 기존 정품보다 액정을 조금더 가린덕에 필름이 거의 딱 들어 맞아서 조금 뜬부분이 있지만 몇 일.. 더보기
추억 속에 잠든 그곳 아마도 2008년 BESSA R을 주력으로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던 시기로 기억된다. 정확히 어느곳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무작정 탄 버스를 따라 무작정 떠났던 혼자만의 짧은 여정. 그냥 마음 가는데로 몇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내가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곳으로 나를 아는 사람이 없고 내가 아는 풍경이 없는 그 곳 머릿속 가득 생각들을 채우고 떠났던 길끝에서 한없이 나를 반기던 낯선 풍경들 그 풍경속에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비우고 잠시나마 나를 비우고 돌아선다. 다시 돌아가 보고 싶지만 어딘지 모르는 그 곳 사진으로나마 그때의 기분을 되새겨본다. photo by BESSA R + 75mm with 160V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