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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먹는게 중요해 늦은 퇴근덕에 만사가 귀찮은 것도 있고 저녁거리를 만들어 놓지않은 것도 있어서 버스에서 내리다 눈에 들어온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와 텐더 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원래 패스트푸드하고 잘 안맞아서 잘 먹지않는 편이라 몇개월 만에 먹는건데 역시나 다 먹고 한 20분쯤 흘렀나 얼굴이 살 살 가렵기 시작했다. 거울로 살펴보니 모기에 물린거 마냥 군데군데 붉게 부어 오르고 있었다. 냉동실에서 얼음꺼내다 마사지 하고 피부를 진정 시키기를 한시간. 부어오른 것들도 사라지도 가려움도 없어졌다. 난리덕에 일찍 자려고 했던 계획은 물건너 가고. 어렷을 때부터 유난히 음식에 민감했던터라 종종 음식을 잘 못 먹으면 알러지반응이 일어나서 평소에 군것질도 안하고 밖에서 음식도 잘 사먹지 않는편인데 혹시나 그러겠어 하고 사먹었더니 .. 더보기
복날이라면! 빠질 수 없는 삼계탕! 퇴근하는길에 닭한마리 사들고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어머니께서 말려주신 인삼과 몇일전에 어머니께서 수확한 복분자 그리고 전에 삼계탕 해먹고 남은 각종한약재를 두어시간 푹고아내 육수를 만들어 닭투하~ 인삼과 복분자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역시 복날엔 닭이야+_+ 큰닭을 산바람에 날개와 다리만으로도 한끼 충분해서 가슴살은 내일 저녁에 닭죽으로 환생시킬 예정! photo by SIGMA DP2 더보기
추억 따라가기 -2- 흐르는 물처럼 흘러버린 우리의 시간 잡을순 없지만 뒤돌아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것 가뭄에도 줄지 않는 저 물줄기 처럼 힘든 삶속에서도 언제나 한걸음 물러나 나를 돌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나의 소중한 추억들 photo by SIGMA DP2 더보기
긴 휴식의 시간의 끝 오늘로서 4박 5일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급여름휴가가 끝났다. 원래 하려고 했던 것들 중에 하지 못 한 것들이 더 많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쉬었으니 내일 부터 다시 치열한 일상속으로 전진! 아마도 8월 말까진 이제 쉬는날 없이 쭉 달릴듯 하니깐 정신 바짝 차리고 빠르게 지나갈 시간속으로 나를 흘려보내 보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천천히 느긋하게 진행해보자. 아직 시간은 많으니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