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² tory 』

역시나 먹는게 중요해


늦은 퇴근덕에 만사가 귀찮은 것도 있고 저녁거리를 만들어 놓지않은 것도 있어서 버스에서 내리다 눈에 들어온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와 텐더

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원래 패스트푸드하고 잘 안맞아서 잘 먹지않는 편이라 몇개월 만에 먹는건데 역시나 다 먹고 한 20분쯤 흘렀나 얼굴이 살

살 가렵기 시작했다. 거울로 살펴보니 모기에 물린거 마냥 군데군데 붉게 부어 오르고 있었다. 냉동실에서 얼음꺼내다 마사지 하고 피부를 진정

시키기를 한시간. 부어오른 것들도 사라지도 가려움도 없어졌다. 난리덕에 일찍 자려고 했던 계획은 물건너 가고. 어렷을 때부터 유난히 음식에

민감했던터라 종종 음식을 잘 못 먹으면 알러지반응이 일어나서 평소에 군것질도 안하고 밖에서 음식도 잘 사먹지 않는편인데 혹시나 그러겠어

하고 사먹었더니 역시나가 되 버렸다. 역시 믿을건 내가 만들어 먹는것 뿐인가. 이젠 귀찮아도 저녁은 꼭 집에서 계속 해먹어야겠다.






역시나 음식은 잘 먹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