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거리 : 11.47km
주행 시간 : 41m 48s
평균 속력 : 16.47 km/h
최고 속력 : 31.68 km/h
평균 회전 : 70 rpm
요즘 급격하게 늘어난 식욕덕에 몸무게가 살짝 늘어 났다.
요 근래에 비도 오고 이것 저것 일도 있어서 한동안 자전거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운동을 좀 해야 겠다는 일념으로 야밤에 자전거를 끌고 나가 보았다.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황골1단지를 지나 수원IC를 찍고 경희대 고개를 넘어 홈플러스에서 잠시 장을 보고 다시 집으로 40분 정도 걸리고 거리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고개.. 죽을 맛이였다. 요즘 운동을 안한 탓도 있지만 집에서 나와서 수원 IC 가는 길의 70%가 약간 언덕에 외환은행 연수원을 지나 예지원과 경희대를 잇는 길은 뭐 정말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고싶은 기분 이였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패달을 굴렸다. 평균 80rpm을 유지하려고했지만 힘들더라 거기다 뒷드레일러가 좋지 못해서 기어가 계속 페달을 돌릴 때 마다 왔다 갔다 하는 덕에 힘이 더 들기도 하고 위험 하기도 하더라 일단 기회가 되면 최우선 업글 대상이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이젠 꾸준히 달려야 겠다. 오늘 달린 길은 절반이상이 언덕 이였지만 그래도 체력 기르기에는 좋은거 같다. 차도 10시가 넘어가면 뜸하고 하니 앞으로 자주 달려야 겠다.
이젠 메롱 엔진은 벗어 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