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올해로 27살이 되었고 아직 나이값 못하고 있지만
만나면 편하고 즐거워 지는 친구와 후배들이 있으며
그리고 사진이 취미이다
근데 정말 취미야?
솔직해 보이지만 비밀도 많고 거짓도 많다
항상 다른이에게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지만
그 친절하신 금자씨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너나 잘하세요"
지금의 나는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오르막을 오르면서
절벽을 기어 오른다고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 언제이던가
나는 내손안에 있는 것들에 안주하고 있는것 일지도 모른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려야 할 때가 되었지만
아니 이미 어떤것을 내놓아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하지만 더이상 실망만 하고 있지는 않으려 한다
이젠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가겠다
시련과 고난 그까짓것들 그냥 뚫고 지나가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