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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² tory 』

Who Are You?


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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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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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7살이 되었고 아직 나이값 못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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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편하고 즐거워 지는 친구후배들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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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반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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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이 취미이다

근데 정말 취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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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 보이지만 비밀도 많고 거짓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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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른이에게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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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은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친절하신 금자씨께서 씀하지 않으셨던가

"너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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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오르막을 오르면서

절벽을 기어 오른다고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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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이던가

로프 하나에 의지해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이들 처럼
 
오로지 나의 의지로 무언가를 이루어 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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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손안에 있는 것들에 안주하고 있는것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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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려야 할 때가 되었지만
 
난아직 날 대표할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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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어떤것을 내놓아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미처 준비 하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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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상 실망만 하고 있지는 않으려 한다
 
지금까지 나의 을 밀어 이곳까지 오르게 해준 이들과
 
나의 등을 바라보며 내가 더 높은곳에 이르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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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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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고난 그까짓것들 그냥 뚫고 지나가면 그만이다
 
그래 내자
 
다 너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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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의 카메라에 담겼던 영상들을 바라 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너는 이글에 당당할 수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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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Oh 사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