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으로 향하던중 평소에는 무심코 그냥 지나치던 길의 저편
새까맣게 생긴 녀석 한개가 내 시야에 들어 왔다
어딘가 익숙한 모습
우리 세미랑 같은 말라뮤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_+
예전에는 영통이나 서천리에서 대형 견들을 볼 기회가 종종 있었지만 요 근래에는 통 모습을 보기 힘들었었는데
이 녀석이 이렇게 길가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을 줄이야
아마 몇년전 부터 서천리에서 모습을 보이던 녀석이 다 자란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늠름하게 잘 생긴게 우리 세미랑 엮어 주면 좋겠는데 ㅎㅎ
사진은 예전에 처음 녀석과 조우했을때 찍어두었던 것 지금도 도서관으로 갈때면 항상 녀석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 간다
EV-K150